더위와 함께 찾아온 장마철은 털로 덮인 반려동물에겐 힘든 시간입니다. 이런 계절에는 반려견과 반려묘들은 기운이 없고, 예민해지기 마련입니다. 보통은 더위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계속 뒷발로 한 곳만 긁는 모습을 보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개의 피부는 세균이 살기 좋은 곳 개는 종마다 털과 피부가 제각각입니다. 예를 들어 슈나우저는 북슬북슬하게 털이 솟아 있고 닥스훈트는 매끈하게 털이 피부에 붙어 있습니다. 이건 모낭에서 털이 자라는 각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슈나우저는 털이 피부 면과 45도 기울기로 뻗어 나오는데, 닥스훈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