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cm도 되지 않는 아주 작은 몸집이지만 2년여간 온 나라를 들썩이며 많은 사람들의 신경을 건드렸던, 그리고 올해도 또 난리법석을 부릴 붉은불개미. 물리면 온 몸을 두드러기로 붉게 타오르게 할 것 같은, 정말로 핫(hot)해서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두려움에 떨게 하는 존재로 떠올랐다. 이런 붉은불개미를 포함한 모든 개미 종류는 전 세계 어디에나 있는 생태계 내 최강자다. 인간처럼 서로 의사소통을 하며 구성원들 간에 협동을 하고 환경 변화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회성 곤충으로 땅 속부터 썩은 나무, 돌 틈까지 어떠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