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이나 북극에서 얼음에서 얼 때 생기는 결정 사이로 물질이 모이는 반응을 이용해 오염물질은 제거하고 유용한 물질은 회수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김기태 극지연구소 선임연구원과 한림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어바인 캘리포니아대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은 크롬과 아이오딘 물질이 섞인 액체를 얼리자 크롬의 독성이 감소하고 아이오딘은 산업에 쓸 수 있는 형태로 바뀌는 것을 확인했다고 이달 2일 밝혔다. 화학반응은 온도가 떨어질수록 일반적으로 서서히 일어난다. 그러나 얼음이 얼어붙을 때 물에 녹아 있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