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올해 우리나라는 해외 여행 3000만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황금연휴에도 공항은 여행객들로 붐빌 전망이다. 하지만 모두가 계획대로 ‘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상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발간한 ‘2017년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국내선과 국제선이 기상으로 지연된 경우는 2460건으로 집계됐다. 결항된 경우도 1254건으로 전체 결항(1998건) 건수의 62.7%로 조사됐다. 비행의 발목을 잡는 대표적인 기상 요인을 알아봤다. 바람, 난류, 구름, 번개, 착빙, 방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