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직물 디스플레이’ 개발 컴퓨터 모니터나 TV 화면 같은 디스플레이 제품은 흔히 대대익선(大大益善)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크면 클수록 좋다는 뜻. 그러나 커진 만큼 부피와 무게도 커져 휴대하기 어려워지는 단점이 생긴다. 이 숙제를 해결할 ‘직물(織物) 디스플레이’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최경철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팀은 직물에 고성능 디스플레이 개발에 자주 쓰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융합해 직물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천으로 만든 디스플레이를 실용화 직전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