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간이 액체수소를 이용해 한번 충전으로 최고 시속 150km로 최대 1000km를 운행하는 액화수소열차 개발에 나선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올해부터 액화수소 기반 수소열차 개발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제로 2024년까지 정부 145억 원, 민간 41억 원 등 총 186억 원이 투입된다. 철도연이 주관기관을 맡고 현대로템, 브이씨텍, 패리티 등 기업이 참여한다. 수소열차는 수소자동차처럼 수소를 연료전지에서 전기로 변환해 동력원으로 쓰는 열차다. 수소는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물만 배출해 대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