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발생한 한빛1호기 열출력 급증은 원자로 기동경험이 처음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차장이 한빛1호기 원자로 제어봉 반응도를 잘못 계산해 제어봉을 과도하게 인출했기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한수원 차장은 제어봉 제어능 측정법을 14년만에 변경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보완하는 교육훈련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24일 오전 10시 영광방사능방재센터에서 지난 5월 20일부터 실시한 한빛1호기 사건 특별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원안위와 KINS는 5월 10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