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막 증발식 해수담수화 기술 실증 플랜트 첫 구축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해수담수화 기술인 막 증발법을 적용한 실증 플랜트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 에너지 소모가 적어 생산성이 높고,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는 과정에서 나오는 폐수(농축수)도 기존 대비 30% 줄일 수 있어 친환경 해수담수화 기술 상용화를 앞당길 전망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중공사막(HFM) 증발 모듈’을 자체 개발하고, 부산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부지에 1500㎡ 규모로 막 증발 방식 해수담수화 실증 플랜트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막 증발법은 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