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체내에 오래 살아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를 조사한 결과로 다른 이에게 감염시킬 수 있는 기간이 기존보다 30% 늘어났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은 기존보다 50%, 치명률은 30~70%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감염 기간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요나탄 그라드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스쿨 면역학 및 감염병학 교수 연구팀은 영국 변이로 알려진 B.1.1.7 변이에 감염된 이들에게서 전파 가능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기간은 평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