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밖 외계지적생명체가 태양계로 보낸 인공구조물일 가능성이 제기됐던 성간 천체 오무아무아가 인공구조물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비영리 천문연구소인 세티(SETI)연구소는 4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군집형 전파망원경인 ‘앨런 망원경 집합체(ATA)’를 이용해 현재 지구에서 약 2억 7000만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소행성 오무아무아의 전파 신호를 관측한 결과, 인공 신호로 분류할 만한 아무런 신호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게리 하프 세티연구소 연구원은 “이 소행성이 인공물이라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