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로부터 약 3억 3400만 km 떨어진 소행성 ‘베누’를 탐사 중인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가 21일 아침 소행성 표면에 다가가 암석 표본을 채집하는 임무를 진행한다. 이번 임무에 성공하면 미국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소행성 표본 채집에 성공한 국가가 된다. 채집 목표량은 60g 정도로 일본의 과거 임무에서 채집했던 100mg에 비해 600배 많다. NASA는 이번 임무 전 과정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NASA에 따르면 오시리스-렉스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후 6시 1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