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평균기온이 1973년 이후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북극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고, 열대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높게 유지된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기상청은 6일 “지난달 따뜻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전국 평균 기온이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8.9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8년 8.1도, 2020년 7.9도가 그 뒤를 이었다. 올 3월은 최고기온과 최저기온도 역대 1위 기록을 경신했다. 최고기온이 14.9도로 2018년 14.3도와 2002년 14.3도가 그 뒤를 이었다. 3월 최저기온은 3.4도로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