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미지근한 온도에 반응하 뇌 영역을 새로 밝혀냈다. 기존에는 뇌의 해당 영역에서 매우 뜨겁거나 차가워 통증을 동반하는 수준의 온도 영역만 처리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따스하고 시원한 정도인 ‘순수 온도 감각’도 처리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첨단측정장비연구소 김기웅 책임연구원은 뇌파가 발생시키는 자기장인 ‘뇌자도’를 초고감도로 측정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뇌자도는 인체에 의한 왜곡이 없어, 뇌신경의 전기적 활동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지표가 된다. 인체의 오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