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머노이드 ‘소피아’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사람들의 질문에 답하며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에서 기술의 진보를 목격할 수 있었는데요. 일본에서 개발한 또 다른 휴머노이드 ‘에리카’는 일본 TV에 앵커로서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매력적이고 관대한 젊은 여성을 모델로 만들어졌다는 점인데요. 휴머노이드의 이미지는 왜 ‘여성’에 치우치는 걸까요? 시리와 목소리 실험 AI 개인 비서인 아마존 알렉사(Alexa)와 애플의 시리(Siri)도 여성의 목소리에서 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