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은 섬유(silver fiber)’를 이용해 투명하고 유연하면서도 기존 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보다 발광효율이 19% 높은 전극을 개발했다. 대면적으로도 제작할 수 있어 차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개발을 앞당길 전망이다. 주병권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팀과 박영욱 선문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교수팀은 투명하고 유연한 고성능 은 섬유 전극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OLED뿐만 아니라 LED, 태양전지, 터치스크린, 광센서 등 다양한 광전자소자에 적용 가능하다. 현재 디스플레이나 광학 소자 등에 쓰이는 상용 투명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