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존재하는 별은 태양처럼 홀로 존재하는 외톨이별보다는,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돌 듯 둘 이상의 별이 서로를 중심으로 도는 ‘쌍성’이 더 많다. 전체 별의 절반 이상이 이런 쌍성으로 추정된다. 쌍성 가운데 작은 별은 먼저 ‘죽으며’ 보다 작고 어두운 별(백색왜성)이 되고, 이 별이 젊은 상대 별로부터 물질을 빨아들여 빛을 내 갑자기 극도로 밝아지는 현상을 보인다. 지구에서는 갑자기 밝은 별이 태어난 것으로 보여 ‘신성(nova)’라고 부른다. 별의 밝기에 따라 가장 밝은 별을 초신성, 중간 밝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