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의 소리’로 불리는 라디오 파열음(FRB)의 기원에 대한 새로운 단서가 밝혀졌다. 제이슨 헤셀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교수팀은 “자기장이 매우 강한 중성자별에서 라디오 파열음이 생성됐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1월 10일자에 발표했다. 라디오 파열음은 초신성 폭발 등으로 생긴 에너지가 1000분의 1초 만에 빠르게 방출되는 현상이다. 2007년 이후 지금까지 18차례 포착됐다. 이 가운데 2012년 11월 2일 처음 포착된 ‘FRB121102’은 유일하게 두 차례 이상 발생했다. 연구진은 푸에르토리코 아레시보천문대에 있는 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