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네이처’ 표지는 형형색색으로 칠해진 뇌의 모습 장식했다. 나뉜 조각을 세어보면 무려 180개. 각 조각은 담당하는 역할도 다르다. 붉은색은 청각, 초록색은 촉각, 푸른색은 시각, 회색은 인지능력 그리고 여러 색이 섞인 곳은 각 기능들이 혼합된 부위다. 국제 공동연구진은 인간이 아직 완전히 해독하지 못한 뇌의 비밀을 풀기 위해 뇌가 각 부분별로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 분석한 ‘뇌 지도’를 작성하고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부위인 뇌. 그중에서도 대뇌의 표면인 ‘대뇌피질’은 감각, 언어,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