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봄철 극지방의 대기에서 고농도의 요오드가 나타나는 이유를 밝혔다. 극지연구소는 한림대와 포스텍, 체코 마사릭대, 스페인 물리화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극지 얼음이 어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요오드 기체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환경 과학과 기술’ 5월호에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해수 대기 중 요오드는 다시마 같은 해조류가 발생시킨다. 극지방 대기 중의 요오드는 오존을 파괴하고 구름 생성 과정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해, 이번 연구 결과가 기후변화 연구에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