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개인적인 사정으로 울산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삼시세끼 어촌편 2’를 보고 말이지요. 차승원과 유해진, 그리고 처음 합류한 박형식이 맛나게 먹었던 ‘우럭 물회’를 보고 금요일부터 침을 흘린 덕분에, 바다가 가까운 지역인 울산에서 배부르게 물회를 먹고 왔습니다. 부럽지요? 호호호. ○ 횟감의 제왕, 우럭 우럭은 양볼락과에 속하는 물고기로 본래 이름은 ‘조피볼락’입니다만, 대부분 본래 이름은 모른 채 우럭이라고 알고 있을 겁니다. 우럭은 별명으로, 지역에 따라 ‘우레기’라고 부르는 곳도 있습니다. 우럭은 육질이 쫄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