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친구야, 네가 바람 피운 거 다 말했어." "뭐라고? 이 빌어먹을 자식!" 독일에서 기자로 활약중인 위르겐 슈미더는 어느 날 큰 결심을 했습니다. 40일 동안 거짓말을 하지 않기로요. 그는 거짓말 없이 지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는 왜 끊임없이 거짓말을 할까>라는 책을 냈습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친구의 불륜을 폭로했다가 갈비뼈가 부러질 정도로 맞기도 하고, 진심 어린 충고를 해서 가족과의 연이 끊길 뻔도 했습니다. "늘 숨김없이 진실만 말하는 사람이 외톨이가 된다." -독일의 심리학자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