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목적으로 이달 초 발사한 우주로켓 ‘광명성호’에 실려 우주궤도로 올라간 ‘광명성 4호’ 인공위성의 정상 활동 여부를 두고 각국의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은 발사 직후 광명성 4호가 자세 안정화에 실패했고 특별한 기능도 없어 보인다고 발표한 반면 최근 러시아 우주당국은 “실제로 지구관측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안드레이 칼류타 러시아 미사일우주군 산하 우주상황정찰총괄센터 소장은 22일(현지시간)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광명성 4호 인공위성과, 3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