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한창입니다. 방학이라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놀이터 벤치에는 엄마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지요. 그 와중에도 엄마들의 눈은 아이들을 향해 있습니다. 아이들이 탄 그네가 높이 올라가거나 아이들이 정글짐의 꼭대기에 오르기라도 할 때면, 엄마들의 마음은 다급해집니다. “그만 올라가!”, “멈춰!”, “조심해!”라고 소리치는 엄마들의 모습은 낯설지 않습니다. 이는 필자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세상 모든 부모님들은 자녀가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