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종방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은 인천공항 여객서비스팀의 신입 직원 이수연(이제훈)과 사고뭉치 1년 차 직원 한여름(채수빈)이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 멜로다. 처음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에서 이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극이 진행될수록 다른 게 눈에 들어왔다. 바로 주인공 이수연의 괴력팔과 그 괴력팔의 정체, ‘웨어러블 로봇’이다. "수연아, 웨어러블 입고 걷자" 웨어러블 로봇은 사람의 몸에 착용해 부족한 근력을 보완하거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