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신고리 원전 4호기가 운용 허가 기준에 적합하다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심·검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관리 감독을 맡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심검사 결과에 대해 몇 차례 더 보완 보고를 받을지 결정되지 않아 일각에서 예상한 이달 내 가동허가가 내려질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4일 제90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어 신고리 4호기의 운영허가를 위한 2차 심·검사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신고리 4호기는 2016년 12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고리 3호기와 같은 공법으로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