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경북 월성원전 부지 내 삼중수소 검출 관련 이슈와 의혹을 조사할 ‘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을 꾸렸다고 22일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달 월성원전 부지 내 삼중수소 검출 의혹이 불거지자 민간조사단을 구성해 객관적이고 독립적으로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대한지질학회,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등에서 전문가를 추천받았다. 이날 원안위가 발표한 민간조사단은 방사선, 기계·재료, 구조·부지, 지하수 유동 등 4개 분야 전문가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단장은 지하수 유동 전문가인 함세영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