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쿤이나 양, 고슴도치, 거북이, 이구아나 등을 키우는 이색카페가 늘고 있다. 음료를 마시며 귀여운 동물도 볼 수 있어서 인기가 좋다. 뿐만 아니라 동물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만져볼 수 있게 하는 체험동물원도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 개와 고양이가 아닌 특수동물을 이토록 많은 사람과 만나게 해도 괜찮은 걸까. ● 카페에서 사는 라쿤 오동통이의 편지 안녕하새오! 라쿤이애오! 어흠, 흠흠, 너무 흥분해서 ‘새오체’가 나와버렸네요. 저는 문명화된 차가운 도시 라쿤인데 말이에요. 만나서 반가워요. 정식으로 제 소개를 할게요. 예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