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은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하루 최대 30분간 정지궤도위성과의 통신에 장애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위성통신 장애는 태양과 정지궤도위성, 지구가 일직선에 놓이는 봄, 가을철 낮 시간대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태양 전파가 위성 안테나에 유입돼 위성신호 수신을 방해하면서 생긴다. 국내 위성으로는 올레 1호, 무궁화 5호 등 방송통신위성과 천리안 등 정지궤도위성이 태양전파간섭의 영향을 받는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위성통신 장비를 사용하는 디지털 위성방송 가입자와 관련 기관에 주의를 당부했다. 위성방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