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달 1일과 2일 전남 영광군 한빛원전 주변 지역을 찾아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고,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엄 위원장은 1일에는 전북 고창군지역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들과, 2일에는 전남 영광군 협의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엄 위원장은 “한빛 3,4호기에 대해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종합점검을 추진 중이다”며 “콘크리트 공극 가능 부위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윈칙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CLP는 사고 시 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