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보다 작은 초미세먼지(PM2.5)를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있는 금속유기 분자체 생성 기술이 개발됐다. 정낙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신물질과학전공 교수 연구팀은 금속유기 분자체의 수분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배위화학적 환원법’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배위화학은 금속 이온과 다른 분자 및 이온의 결합에 의해 생기는 화합물을 의미한다. 금속유기 분자체(MOF)는 분자 내부에 빈 공간을 갖는 다공성 물질이다. 빈 공간을 활용하면 기체를 흡착시키거나 분리할 수 있어 산업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