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택환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단장과 김대형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공동연구팀이 빛을 받으면 정보를 저장한 부분이 녹아 없어지는 새로운 보안 메모리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다양한 유기염료를 나노입자에 붙여 근적외선뿐만 아니라 가시광선까지 흡수해 이를 자외선으로 바꾸는 ‘업컨버팅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이어 망간을 도핑한 산화아연 박막에 정보를 저장하는 차세대 메모리인 저항메모리(RRAM)를 5nm(나노미터, 1nm는 10억분의 1m) 두께로 제작했다. 이 메모리 위에 업컨버팅 나노입자와, 자외선을 받으면 산성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