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배까지 쭉 늘려도 끄떡없이 전기가 흐르는 유연한 투명전극이 개발됐다. 윤석구 고려대 기계공학부 교수팀과 알렉산더 야린 미국 일리노이대 교수팀은 공동으로 고분자 나노섬유에 구리를 전기도금하는 방법을 통해 기존보다 전기전도성이 뛰어나면서도 신축성이 좋은 투명전극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투명전극은 이름처럼 빛이 투과하는 전극으로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데 많이 쓰인다. 최근 각광 받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에 활용하려면 투명한 데 그치지 않고 구부렸다 폈다 할 수 있는 유연성과 신축성이 필요하다. 이에 과학자들은 은 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