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이 13일 설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융합 이름을 내건 국내 최초의 본격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2009년 3월 설립됐다. 대학원 가운데 융합을 이름으로 내건 이 대학원이 처음이다.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2009년 3월 개원해 첫 신입생을 받았다. 초대 원장은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당시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였다. 시작은 나노융합학과와 디지털정보융합학과, 지능형융합시스템학과의 3학과 체제였지만, 같은 해 9월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가 WCU 프로그램으로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