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위의 인공태양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에 한국이 공급하는 부품인 ‘블랑켓 차폐블록’의 첫 완성품이 개발됐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ITER에 한국이 공급할 핵심품목 중 하나인 ‘블랑켓 차폐블록’의 초도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이달 7일 밝혔다. ITER은 한국과 미국, 중국, 러시아, 유럽연합, 일본, 인도가 협력해 79억 유로(약 11조 1000억 원)를 들여 프랑스 카다라슈에 500메가와트(MW)급 초전도핵융합실험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ITER 한국사업단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