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지난해 응급의료기관에 방문한 중증환자가 수술장 또는 병실로 가는데 평균 6.7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에 비해 18분 줄어든 수준으로 여전히 응급실 과밀정도가 높았다. 3일 보건복지부가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시설·장비·인력 법정기준 충족 여부, 응급실 과밀화 지수, 최종 치료 제공률 등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우선 2016년 응급의료기관 필수영역의 충족률은 86.0%로 2015년(81.9%) 대비 4.1%p 향상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제주·서울에 있는 응급의료기관 법정 충족률이 높았고, 전남․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