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에 관심을 가져 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Augmented Reality(AR)’란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국내에선 아이폰 출시 이후 스마트폰 확산이 본격화되던 2010년께 인근 지하철역이나 커피숍을 찾는 애플리케이션들 때문에 자주 회자되던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말로 ‘증강현실’이라 불리는 AR은 또 무엇이길래 VR을 이야기하면 꼭 바늘과 실처럼 따라 다니는 것일까요. ☞[이정환의 VR이 뭐길래 (1)]떠오르는 샛별, ‘VR(가상현실)’ 왜? VR과 AR 모두 인간과 컴퓨터간 정보를 주고 받는 창구를 모니터 밖으로 넓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