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라톤 1km를 뛰었습니다. 아직 기초 단계인 만큼 약간 뒤졌다고 낙심할 필요 없습니다. 선발주자가 치고 나가겠지만 아직 목표가 먼 만큼, 이제부터라도 기초 연구와 인력 계발에 나서야 합니다."(김정상 미국 듀크대 교수) 미래 '꿈의 컴퓨터'로 불리는 양자컴퓨터를 연하는 세계적 과학자들이 한 목소리로 양자컴퓨터 기초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2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술 심포지엄'에 참석한 연구자들은 "아직 미국과 중국 등 '양자 선진국'에 비해 격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