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야부터 경영, 정부 통계까지 다양한 곳에 개인의 정보가 담긴 빅데이터가 활용되는 시대가 오면서 데이터 속에 담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부나 기관에서는 데이터 속 개인정보를 삭제해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하는 익명화를 거쳐 이를 활용하는데, 익명화를 거쳐도 정보를 토대로 개인을 다시 특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브 알렉상드르 드 몽조이에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컴퓨터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익명으로 가공된 빅데이터에서도 성별과 나이, 결혼 여부 등 정보를 통해 개인을 역으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