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을 앞두고 바이든 정부 최고 과학 고문(과학기술정책실장)으로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주도한 유전학자인 에릭 랜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를 임명했다. 바이든 또 백악관 최고 과학 고문을 내각의 장관급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외신들은 이같은 조치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과학에 대한 대우와는 단절의 움직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디언,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15일(현지시간) 에릭 랜더 교수를 과학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