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자체 개발한 바이오 분야 특화 슈퍼컴퓨터 ‘마하(MAHA)’가 인간 암 유전체 38종의 게놈 분석에 공헌한 기관 중 하나로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소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6일 네이처에 소개된 논문에는 ETRI 기관명과 함께 슈퍼컴 마하 개발에 참여한 최완, 우영춘, 전승협, 김형환 연구원이 참여 공로자로 소개됐다. 암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는 인류 최대 규모 암 유전체 아틀라스(TCGA)와 국제 암 유전체 컨소시엄(ICGC) 주도로 10년 전 출범했다. 네이처는 이 프로젝트 결과로 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