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는 혈전이 같은 성분이 아니며, 특정 면역세포를 활용해 이들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시나이 아이칸 의대 연구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 혈관학회에서 뇌졸중과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동맥 혈전에는 면역세포인 T세포가 비교적 많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뇌졸중과 심근경색, 폐 혈전증 등은 동맥에 혈전이 생기면서 혈액순환을 막아 발생한다. 연구팀은 환자에 따라 혈전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이 다르며, 동맥 혈전증이 있더라도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