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슬리언대 연구팀이 보이저 1, 2호가 날아갈 태양계 밖 우주 항로의 환경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세스 레드필드 천문학과 교수팀은 보이저 1, 2호의 항로에서 성간구름 여러 개를 발견했다고 ‘미국천문학회’ 연례회의에서 1월 6일 발표했다. 향후 외계 행성 탐사선을 보낼 때 참고할 수 있는 정보다. 1977년에 발사된 쌍둥이 우주 탐사선 보이저 1, 2호는 지금껏 인류가 내보낸 우주선 중 가장 먼 거리를 여행 중으로, 항로 주변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태양계 행성들에 대한 정보를 보냈지만, 앞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