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미세 먼지의 원인인 질소 산화물을 효과적으로 없애는 촉매를 개발했다. 김도희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연구팀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미세먼지연구센터 연구팀은 220도에서 미세 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 산화물을 인체에 무해한 질소로 바뀌도록 돕는 바나듐 기반의 촉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발전소, 소각로, 제철소 같은 연소시설에서는 질소와 산소가 고온에서 반응해 일산화질소(NO), 이산화질소(NO2) 같은 질소 산화물이 나온다. 질소 산화물은 대기 중 오존, 암모니아와 반응해 질산암모늄 같은 미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