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읽기와 수학, 과학 분야에서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읽기 분야의 학업 성취도가 눈에 띄게 떨어지면서 더 심각해질 경우 문맹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까지 제기됐다.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유성을)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이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읽기와 수학, 과학 수준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1~2위를 다투며 우수한 성취도를 보였던 것과 달리 2015년에는 오차범위 내에서 최고와 최저 순위는 읽기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