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 탐방을 하면서 드디어 모범 답안이 되는 석호를 찾았다. 바로 송지호다. 18개의 석호 중 수질이 가장 양호하다는 송지호.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호수인데도 깨끗하다. 어떻게 잘 보존되고 있는 것일까. 궁금증을 안고 호수를 찾았다. ●자연과 인간의 상생은 이런 것, 송지호 6개월 만에 송지호를 다시 찾았다. 죽왕면 환경감시반장 조명환 씨가 동행했다. 그는 수시로 호수를 돌아보면서 호수의 상태를 살피고, 버려진 쓰레기는 없는지, 불법 행위를 하는 사람은 없는지 등을 감시한다. 자신을 비롯해 여섯 사람(석호 부유쓰레기 작업반)이 환경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