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 도착한지 2일이 지났습니다. 시차에 조금 적응하나 싶었는데, 몸을 괴롭히는 일들이 자꾸 일어납니다. 현지 지리에 적응했는데 어쩔 수 없이 걸어야 한다거나,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대중교통 파업, 둘째는 소매치기, 셋째는 테러 예방을 위한 보안 검색입니다. ●MWC에 맞춰 대중교통 파업 돌입 매년 MWC에는 수만 명이 방문합니다. 바르셀로나라는 대도시에서 열리는 만큼, 시내에 차를 가지고 가면 엄청 막히겠죠? 그래서 MWC 주최 측인 GSMA에서는 참가자들에게 4일간 버스, 지하철, 기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