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서 전기를 공급받지 않아도 자외선을 기존 센서보다 1000배 이상 민감하게 감지하는 센서가 개발됐다. 박정웅 가천대 전기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자외선에 분해되지 않고 흡수한 자외선을 전류로 바꾸는 금속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를 이용해 감도가 향상되고 외부 전력이 필요 없는 자외선 감지센서를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이달 30일 밝혔다. 자외선은 피부에서 비타민D의 합성을 촉진하는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자외선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피부암이나 백내장 같은 질병을 일으키고 작물 생산량이나 건축물 수명도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