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의 판매를 중단하고 기존 제품을 교환이나 환불해주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갤럭시 노트7 대신 다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면 10만원의 지원금을 더해주기로 했다. 하지만 이동통신사들은 가입자들을 잡기 위해 교체 대상을 모든 스마트폰으로 풀었다. 사실 환불하고 다른 제품을 사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시장은 묘하게 들썩인다. 벌써부터 갤럭시 노트7이 빠진 자리에 누가 덕을 볼 지 점치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친절하게 대안으로 쓸만한 제품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삼성전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