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역에서 또 다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8시경 지하철 1호선 온수역 선로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 숨진 남성은 현장에서 일한 지 사흘째 되는 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 작업자 안전 사고는 매년 반복되는 가운데, 과학기술을 통해 철로에서 일하는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눈길을 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KORAIL)은 작업자를 위한 모바일 앱과 열차 내 내비게이션 등을 결합한 작업자 사고 예방 시스템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안전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