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네이처’ 표지에는 얼룩말과 그 위에 앉은 붉은부리소등쪼기새의 모습이 담겼다. 이 둘은 서로 공생관계다. 붉은부리소등쪼기새는 큰 동물의 몸에 붙은 진드기나 상처에 모여 든 벌레를 잡아먹고 산다. 네이처는 지구의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요인과 생물다양성 감소를 막기 위한 방법에 대해 다뤘다. 데이비드 틸맨 미국 미네소타대 교수팀은 멸종 위기종의 수와 위기의 정도가 향후 50년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네이처’ 1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이 아시아(동남아시아와 인도, 중국),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남미의 열대...